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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정홍원, 尹일병 구하기 올인… 후보들 유치원생인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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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04 17:00:00 수정 : 2021-09-04 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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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유승민 대선 경선 후보는 4일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을 향해 “위기에 몰린 윤석열 일병 구하기에 올인한 정 위원장은 부끄러움도 모르는가. 경선을 망치지 말고 즉시 짐 싸서 떠나시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무기명 투표에서 역선택 방지 도입은 부결됐다. 그런데 내일(5일) 후보들을 불러 모아 공정 경선 서약식을 하고 경선룰 재투표를 한다고 한다. 코미디가 따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관위가) 호떡 뒤집기나 하는 불공정 몰상식의 상징이 됐다”는 것이다.

 

유 후보는 1차 예비경선(컷오프) 전까지 후보 간 토론회가 없는 점에 대해선 “발표회에다 봉사활동, 면접…후보들이 무슨 유치원생인 줄 아나. 참가비 1억원에 특별 당비까지 받아 가고는 고작 이런 유치한 쇼나 하라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앞서 유 후보는 전날 선관위 회의 결과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안’이 반대 6표, 찬성 0표, 중재 6표로 부결됐다고 밝힌 바 있다. 가·부 동수면 부결로 보는 당헌·당규를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선관위는 선관위원 의견을 제출받았을 뿐, 표결에 부치지는 않았기 때문에 부결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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