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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언론중재법 내달 27일 상정 잠정합의…8인기구 설치

입력 : 2021-08-31 11:26:43 수정 : 2021-08-31 11: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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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의장실에서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31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다음 달 27일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잠정합의했다.

 

양당은 이를 위해 8인이 참여하는 논의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민주당 윤호중,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여야 관계자들이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8인 기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 각 2인, 양당이 추천하는 언론계 인사 등 각 2인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언론중재법 개정안 등에 대해 숙의하게 된다.

 

여야 원내대표는 각 당 의원총회 등을 통해 추인을 받은 뒤 이날 오후 1시에 다시 만나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이대로 합의되면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는다.

 

국회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뺀 다른 법안은 이날 처리할 예정이다.

 

여야는 또 법제사법위원장 등 재조정한 상임위원장 선출도 이날 본회의에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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