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윤석열, 문 정권 작심 비판 “군 기강 해이, 책임 통감해야”

입력 : 2021-08-27 19:55:44 수정 : 2021-08-27 19:55:4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포럼 세미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7일 문재인정부 집권 이후 군의 기강 해이를 비판하며 “참담하다”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포럼’에서 “현 정권은 우리 군을 적이 없는 군대, 목적이 없는 군대, 훈련하지 않는 군대로 만들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최근 잇단 군내 성폭력 사건과 청해부대원 코로나19 집단감염 등을 거론하며 “어쩌다 군이 이 지경까지 왔을까 하는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 정권은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어 “이제라도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고,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는 새로운 국방전략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저인력 고효율 국방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대의 정신력은 물리적 전투력보다 훨씬 강하다”며 “자유월남(베트남)과 아프가니스탄 사례가 이를 입증한다. 이제라도 국가방위 의지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