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NCT 루카스 '사생활 논란' 사과 "활동 중단, 반성하는 시간 가질 것" [전문]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1-08-25 17:03:42 수정 : 2021-08-25 17:32:0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한윤종 기자

 

아이돌 그룹 엔시티 멤버 루카스 측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루카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 이슈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날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WayV-루카스&헨드리 싱글 ‘Jalapeño’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 모든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루카스는 본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큰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당사자인 루카스 역시 이날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만약 기회를 주신다면 직접 꼭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인해 저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제 과거 행동은 분명 잘못됐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며,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마지막으로 저희 멤버들과 회사 스태프, 여러 협력 업체, 방송국 관계자분들께도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및 SNS 상에서는 루카스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들이 연이어 게재된 바 있다.

 

자신이 루카스의 전 연인이라 지칭한 A씨는 루카스에게 가스라이팅과 함께 ‘꽃뱀질’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중국 여성 B씨는 A씨와 비슷한 시기에 루카스와 교제했다면서 양다리 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일었다.

 

한편 홍콩 출신 루카스는 2018년 데뷔해 엔시티(NCT), 웨이션브이(WayV), 슈퍼엠(SuperM) 등의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당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25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WayV-루카스&헨드리 싱글 ‘Jalapeno’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 모든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루카스는 본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큰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다음은 루카스 입장 전문>

 

루카스입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만약 기회를 주신다면 직접 꼭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저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최근 며칠간의 상황을 보면서, 제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돌아본 제 과거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며,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멤버들과 회사 스태프, 여러 협력 업체, 방송국 관계자 분들께도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