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과 아내 인민정이 자신의 얼굴을 향한 댓글에 불쾌감을 토로했다.
20일 인민정(사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는 과일 파는 사람이에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한테 왜 얼평(얼굴 평가)들을 하시는지 모르겠어요”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저도 사람인지라 끊임없이 이러시면 스트레스 폭발할 거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동성은 2004년 결혼한 아내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었으나 2018년 협의 이혼 후 두 자녀의 양육비를 제대로 입금하지 않아 지난해 ‘배드파더스’에 등재된 바 있다.
그는 지난 2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연인 인민정과 함께 출연, 양육비 미지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방송이 전파를 탄 뒤에도 김동성과 그의 전처는 양육비 진실 공방을 이어갔으며, 이후 김동성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며 충격을 안겼다.
현재 건강을 회복한 그는 인민정의 과일가게 운영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