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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오른 황의조…마르세유 영입전 가세 "이적료 1천만 유로↑"

입력 : 2021-08-20 09:01:14 수정 : 2021-08-20 0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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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보르도 홈페이지 캡처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명문'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황의조(29·보르도) 영입에 나섰다.

이탈리아 출신 축구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마르세유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라며 "황의조 영입을 위해 보르도와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황의조는 알렉산데르 쇨로트(라이프치히), 지오반니 시메오네(칼리아리), 이케 우그보(첼시) 등과 함께 영입 대상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재정난으로 2부 강등 위기를 겪은 보르도는 이번 여름 이적 대상 13명을 추리는 과정에서 황의조를 포함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보르도에서 정규리그 36경기를 뛰면서 팀 내 최다인 12골(3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미 볼프스부르크(독일), 사우샘프턴(잉글랜드) 등이 황의조의 영입에 관심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번에는 프랑스 1부리그 10회 우승에 빛나는 마르세유도 영입전에 가세했다.

마르세유의 황의조 영입 관심을 전한 파브리치오 로나노 기자 트위터. 파브리치오 로마노 트위터 캡처

2023년 보르도와 계약이 끝나는 황의조의 몸값은 애초 1천만 유로(138억원) 정도로 형성됐다.

하지만 황의조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비롯해 총 4골을 쏟아내는 맹활약을 펼치자 보르도는 황의조의 이적료를 상향 조정했다.

보르도가 원하는 황의조의 이적료는 1천300만~1천400만 유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팀에 복귀한 황의조는 클레르몽과 개막전에는 결장했지만, 마르세유와 2라운드에 선발로 나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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