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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이재명, 무인격·무책임·무원칙 몸에 깊이 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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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17 18:05:22 수정 : 2021-08-17 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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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되돌아보고 다듬길”
사진=연합뉴스

경북 안동·예천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를 향해 ‘3무 후보’라고 비판하며 “‘기본’을 되돌아보고 다시 다듬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후보는'기본이 있어야 한다’는 글을 올리며 “이 후보에 대한 얘기를 종합해서 정리해보면, 이 분은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도전하시기에는 상식에 기반을 둔 기본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고향 안동에서는 어른들이 기본이 안 된 사람을 ‘근본이 없는 자’ 라고 야단치고 매사 ‘본인의 기본’부터 갖추라고 가르쳤다”며 “기본이 없는 결과로 무인격, 무책임, 무원칙 이라는 3무(無)가 몸에 아주 깊이 밴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입에 담기도 민망한 ‘형수 욕설’과 그런 욕설을 두둔한 황교익씨를 채용 기준까지 바꿔가며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앉히려 하는 것은 ‘무인격’의 소치”라며 “재원 마련책도 마땅치 않고 효과도 공감을 얻지 못하는 ‘기본~’ 시리즈를 내는 것은 ‘무책임’의 절정”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일찌감치 지사직을 사퇴했다. 그런데 이 지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나라 인구 4명 중 1명(26%)이 거주하는 경기도의 예산과 정책을 본인의 대선 선거운동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해보고 싶고 경기도라는 가장 큰 광역지자체의 뒷배는 필요하니 대놓고 지자체를 본인의 대선에 이용하겠다 나선 이런 모습은 ‘무원칙’의 극단적인 모습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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