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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 "안산 축하한다. 한국은 양궁에 탁월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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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09 14:24:35 수정 : 2021-08-09 14: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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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캡처

 

세계적인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73)가 2020도쿄올림픽에서 올림픽 양궁 사상 최초로 3관왕에 오른 안산(20·광주여대)에게 엄지를 들어 보였다.

 

코엘료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에 안산의 소식을 공유했다.

 

이어 “축하한다. 당신의 나라는 이 스포츠와 명상에 탁월하다”고 칭찬했다. 

 

나아가 “양궁에 관한 제 책이 한국에서 출판되자마자 출판사에 한 부 요청해 당신을 위해 사인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브라질 출신의 코엘료는 연극 연출자와 기자, 음반사 직원 등을 거쳤고, 1982년 첫 작품 ‘지옥의 기록’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이후 연금술에 빠져 현자의 돌을 찾아 나섰던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1988년작 ‘연금술사’로 단숨에 세계적인 유명 작가가 되었다.

 

‘연금술사’는 18개국에서 40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등 발표작마다 연달아 성공을 거두며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 독자가 가장 사랑하는 외국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한다.

 

한편 오는 12일 국내에 출간되는 신작 ‘아처’는 전설적인 궁사 ‘진’이 그에게 도전해온 이방인과 대결을 펼치고, 그 과정을 지켜보던 소년에게 활쏘기의 기본기를 전수한다는 이야기의 책이다.

 

평소 꾸준히 궁도를 수련해온 것으로 알려진 코엘료의 경험과 깨달음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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