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홍준표 “‘중산층 복원’ 시급…경제회복까지 ‘주 52시간제’ 등 잠정 중단해야”

입력 : 2021-08-06 16:41:09 수정 : 2021-08-06 16:41:0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홍준표 의원, 6일 SNS에서 “중산층 무너지고 한국사회 양극화로 치달아”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뉴스1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6일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들에게 치명상을 준 최저임금제, 주 52시간제 실시는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지금 대한민국의 시급한 과제 중 하나는 중산층 복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때 60%에 이르던 중산층이 무너지고 한국사회는 이제 양극화로 치닫고 있다”며 “문 정권 들어와서 중산층의 중심을 이루던 자영업자·중소기업인들이 무리한 좌파 정책 추진과 코로나 사태로 몰락하고, 신용 파산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홍 의원은 같은 맥락에서 “몰락한 중산층과 서민들의 대규모 신용 사면을 실시해서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줘야 한다”고 내세웠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감기처럼 박멸되기 어렵다며, 정부가 ‘with 코로나’를 선언하고 경제활동을 정상화시키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국민의 안전한 백신 접종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홍 의원은 “치사율만 대폭 낮추고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주력한 후 우리는 코로나를 안고 같이 갈 수 밖에 없다”며 “하지만 현 정권에서는 이러한 획기적인 경제정책 수립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리고는 “집권하면 대통령의 긴급 명령이라도 발동해 경제난국을 타개하고, 무너진 중산층을 복원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