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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안테나行에 전 매니저가 밝힌 심경 "부족한 일들만 계속 떠올라, 아쉬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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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14 15:17:48 수정 : 2021-07-14 15: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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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윤종 기자

 

방송인 유재석의 전 매니저가 수년간 함께해온 아티스트와 이별하는 심경을 밝혀 관심이 집중됐다.

 

14일 유재석의 스타일리스트 이주은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 매니저 임종윤씨의 글을 대신 게재했다.

 

임종윤씨는 “지난 6년간 형의 매니저로 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일해왔습니다. 스물네살이던 제 나이가 지금 어느덧 서른이 되고, 그동안 결혼도 하고 축복이 찾아와 10월엔 아이도 태어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더이상 형의 매니저가 아닌 삶을 산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는 잘해왔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부족한 일들만 계속 떠오르네요. 아쉬운가 봅니다. 하지만 지난 6년간 형의 매니저로서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라며 “다만 가족이 생기면서 책임감도 생기고 더 높이 성장하기 위해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팬분들과 소통을 많이 하지 못했던 건 제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형에게 영향을 미치고 피해도 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답변도 잘 못 해드렸습니다. 하지만 형이 FNC에 계시는 동안 매니저로서 최선을 다했다는 건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말미에 그는 유재석의 팬들에게 7월15일 이후 FNC로 오는 편지는 전달하기 어려울 것 같아 새 소속사로 보내달라고 부탁하며 “그동안 탈도 많고 실수도 많았지만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모든 분의 하루하루가 웃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안테나는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유재석과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밝힌 바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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