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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챙기세요”… 모레부턴 전국 장마 시작

입력 : 2021-07-01 16:44:50 수정 : 2021-07-01 16: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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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후 소나기가 내린 서울 송파구 위례성길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길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1일인 목요일은 전국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8시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아울러 모레인 3일에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오후 6시이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글피인 4일 오후6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라권,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등엔 50~100㎜로 예보됐다.

 

이번 비는 정체전선 부근으로 저기압에 동반된 고온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글피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150㎜가 넘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차고 건조한 공기를 만나 비구름대가 더욱 강해지는 모레 늦은 밤부터 글피 오전 사이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도시 내 소하천, 지하도, 우수관 및 상하수도 관거와 저지대 등 상습침수구역과 산간, 계곡에는 물이 급격히 불어나 범람과 침수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

 

2일 아침최저기온은 18~23도, 낮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고 모레인 3일 아침최저기온은 18~23도, 낮최고기온은 23~29도가 되겠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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