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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문화재 단신] 전통문화연 ‘신편 명심보감’ 등 3권 출간 외

입력 : 2021-06-29 03:00:00 수정 : 2021-06-28 19: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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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연 ‘신편 명심보감’ 등 3권 출간

 

전통문화연구회가 ‘신편 명심보감’, ‘신편 주해천자문’, ‘신편 당음주해선’(사진)을 출간했다.

신편 명심보감은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 서당에서 한문과 인성 교육을 위해 활용한 교재인 명심보감을 새롭게 엮은 책이다. 기존에 알려진 명심보감 내용과 별도로 우리나라 선인들이 남긴 좋은 글귀를 추가했다.

신편 주해천자문은 조선 후기 인물인 홍성원이 한문 교재인 ‘천자문’에 주석을 달고 해설한 ‘주해천자문’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중국 주석서인 ‘천자문석의’(千字文釋義) 등을 참고해 홍성원의 주해천자문을 새롭게 번역했다.

당음주해선은 ‘당음주해’라는 책에서 작품을 선별해 엮은 서적이다. 당음주해는 원나라 양사굉이 당나라 시를 시기별로 구분해 편찬한 ‘당음’(唐音)을 풀이한 책이다. 신편 당음주해선은 2003년 명문당이 출간한 ‘증정주해오칠당음’(增訂註解五七唐音)을 저본으로 삼아 오자와 탈자를 바로잡고 한시 운율을 살려 번역한 점이 특징이다. 부록으로 한문 독해 패턴 색인, 어휘 색인, 한자 훈음(訓音) 색인을 수록했다.

인천공항에 우리 문화재 32점 특별전

인천국제공항 탑승동에 마련된 박물관에 우리 문화재 32점이 전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탑승동 122번 게이트 옆에 만든 ‘인천공항박물관’에서 우리 문화재를 소개하는 특별전 ‘아름다움을 담다-그윽한 흥취, 찬란한 빛’(사진)을 연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개막해 내년 6월 26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는 신라 금속 세공기술을 보여주는 금제 귀고리, 고려 상감청자와 상형청자, 조선 백자와 청화백자 등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이 나온다. 고려시대 꽃모양 은잔과 모란무늬 주전자, 조선시대 매화무늬 잔과 잔받침 등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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