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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막달' 조민아 "몸무게 40㎏대로 떨어져 어지러워…먹기 무섭게 토해버려 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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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5 17:32:09 수정 : 2021-06-15 17: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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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임신 막달 근황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15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태동 검사하고 첫 내진 받고 왔어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셀프 카메라 사진을 하나 게재했다.

 

그는 “까꿍이는 주수보다 날씬한 편이지만 아주 건강해요”라면서도 “아이가 크면서 겨우 50㎏을 넘었는데 한 주 사이에 1.1㎏이 빠졌더라고요. 다시 40㎏대로 떨어져서 어지럽고 숨차고 난리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생님이 당기는 음식으로 계속 먹고, 보양식도 먹고 무조건 잘 먹으라고 하셨어요. 그래야 아이 낳고 쇼크도 덜 하고 회복이 잘 된다고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새 식욕이 거의 없지만 나름 열심히 먹고 있는데 이놈의 토덧 때문에 먹기가 무섭게 토해버려서 너무 속상해요. 그동안은 씩씩하게 잘 버텼는데 어제는 눈물이 막 쏟아지더라고요”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그는 “이왕 울음 터진 거 시원하게 울고 툭툭 털어버렸어요. 내 마음은 스스로 다스려야 하고 빨리 추스르는 만큼 편해질 수 있으니까요”라며 “자분(자연분만)의 산을 넘으면 모유 수유의 산 넘어 헬육아의 들판이 펼쳐지겠지만, 아기가 주는 감동과 행복이 비교도 안 될 만큼 클 거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힘내봅니다.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어요. 아자아자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안 보이는 곳에서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까꿍이 엄마 힘들지 않게 쑥 나오길”, “글 읽다 보니 울컥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월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결혼했으며, 현재 임신 중이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이 20여일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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