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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루이♥유성은, 7월11일 결혼 "평생 함께하기로"

입력 : 2021-06-14 08:41:05 수정 : 2021-06-14 1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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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성은과 힙합그룹 긱스의 루이(황문섭)가 결혼한다.

 

유성은의 소속사 더뮤직웍스는 “두 가수는 오는 7월11일 서울의 결혼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조촐하게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음악 작업을 통해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오던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유성은도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본인이 직접 쓴 손편지를 올리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아낌없는 애정과 신뢰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고 채워주는 이 친구에게 저 또한 포근한 쉴 곳이 되어주려 한다"면서 "결혼 후에도 항상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적었다.

 

두 사람은 같은 날 오후 방송된 MBC TV '복면가왕'을 통해서도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편 유성은은 2012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 1에서 톱2에 오르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루이는 릴보이와 결성한 긱스로 지난 2011년 데뷔했다. '오피셜리 미싱 유' '전화 받지 마'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사진=유성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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