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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맞은 천안 경찰관 이상 증세로 중환자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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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8 19:28:01 수정 : 2021-05-18 1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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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충남 천안의 50대 경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용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이상 증세를 보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18일 천안시 보건당국은 경찰관 A씨의 이상 반응이 백신과의 인과관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사회필수요원으로 지난 6일 AZ 백신을 맞았다. 백신 접종 후 9일만인 지난 15일 발열과 의식장애 등으로 천안 시내 한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에게 접종한 백신과 동일한 제조번호의 백신을 접종한 20여명을 추적한 결과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환자에 대한 기초조사를 끝내고 충남도에 보고를 마친 상황"이라며 "기저질환자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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