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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35명·대구 9명 신규 확진… ‘일상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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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4 10:02:23 수정 : 2021-05-14 1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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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구·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4명 추가됐다. 바이러스에 취약한 노인시설과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보건당국이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34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4417명이다.

 

지역별로는 김천 27명, 경주 3명, 포항·안동 각각 2명, 구미 1명이다.

 

김천에서는 A노인시설 이용자 17명과 종사자 3명, 이들의 가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B노인시설 이용자 2명도 감염됐다. 이로써 김천의 노인시설 관련 확진자는 지난 12일 6명이 확진된 데 이어 모두 31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병원 입원 전 받은 검사에서 1명,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에선 기존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확진됐다. 포항 2명은 서울과 포항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안동 2명과 구미 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들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엿새 동안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는 9명이 늘어 누적 9468명이다.

 

확진자 중 다수는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달서구 대학생 지인 모임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8~14일 일주일간 51명이 나와 하루 평균 7.2명꼴로 발생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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