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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폭로 때문?…김창열, 3개월만에 싸이더스HQ 대표직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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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1 15:57:40 수정 : 2021-05-11 15: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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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멤버 김창열(사진)이 싸이더스HQ 대표직을 자진 사임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아이에이치큐)는 11일 “김창열 싸이더스HQ 엔터 부문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 했다”고 밝혔다.

 

싸이더스HQ는 장혁, 김하늘, 엄기준, 오연서, 그룹 지오디(god) 박준형, 이엑스아이디(EXID) 혜린, 이봉원, 황제성, 박소현 등 다양한 연예인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회사다.

 

김창열은 지난 3월 IHQ의 엔터테인먼트 부문인 싸이더스HQ의 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17일 그룹 45RPM의 멤버이자 이하늘의 친동생 이현배가 사망한 후 DJ DOC 멤버인 이하늘이 김창열을 향해 “네가 죽인 것”이라고 비난해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하늘은 지난달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이현배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 김창열의 잘못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하늘에 따르면, DJ DOC 멤버들은 1억4000만원씩 모아 제주도에 2000평의 땅을 매입했고 이 과정에서 김창렬이 리모델링 후 게스트하우스를 제안했다. 이후 이현배가 아파트를 처분하고 정재용 지분을 승계 받은 뒤 제주도에 거주하며 돌을 나르는 등 직접 시공을 했다고.

 

하지만 제주도에서 진행된 이하늘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김창열은 “8000만원이 들 줄 알았는데 1억2000만원이면 못 낸다”고 언급했고 이로 인해 싸웠다고 전했다. 

 

이하늘은 “현배는 전 재산을 털어서 내려왔는데 그렇게 나와서 부도가 난 거다. 그거 때문에 현배가 연세(내는) 집에 살게 됐다”며 김현배의 사망에 김창열의 책임이 있음을 언급했고 김창열은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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