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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지게차 업체에 엔진 1만5000대 납품

입력 : 2021-04-20 03:00:00 수정 : 2021-04-19 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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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지게차 제조사 린데차이나에 납품 예정인 2.4리터급 G2엔진.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지게차 제조회사인 린데차이나에 엔진 1만5000대를 납품한다고 19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에 공급하는 G2엔진이 유럽과 미국의 배기규제를 모두 충족할 뿐 아니라 출력과 연비, 가격경쟁력 면에서도 뛰어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엔진은 린데차이나에서 생산하는 유럽 및 북미 수출용 3.5t 이하 지게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소형 디젤 및 LPG용 G2엔진 1만5000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 유준호 부사장은 “까다로워지는 배기규제가 오히려 당사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최고의 엔진기술을 바탕으로 대형고객을 적극 유치해 소형엔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세계 2위 지게차 회사인 독일 키온(KION)의 엔진공급사로 선정돼 G2엔진을 장기 공급하고 있다. 또 이탈리아 트랙터 회사 아르보스(ARBOS), 중국 지게차 선두업체인 ‘바올리(宝骊, Baoli), 중국 1위 농기계업체인 YTO사 등에도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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