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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김소혜 소속사 “허위사실 고소장 접수”

입력 : 2021-02-23 09:04:58 수정 : 2021-02-23 09: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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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가 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소혜 관련 글 내용은 허위사실임을 알려 드린다”며 “악성루머와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경찰수사 의뢰와 고소장 접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도 경찰조사를 통해 허위 루머 유포자를 특정했으나 본인과 부모님의 간곡한 호소와 반성문 제출로 선처한 사례가 있었는데 오히려 루머를 확산시키는 요인이 된 것 같다”며 “이번에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 없이 그 책임을 물어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것임을 알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소혜의 학교 폭력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김소혜의 중학교 동창이라며 “난 내가 직접 맞은 게 아니라 피해자가 이 사건을 밝히기 싫어할까봐 관련 글을 이때까지 쓴 적 없었다. 팬들이 정말 너무 뻔뻔하게 굴어서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어서 글 쓰게 됐다”면서 김소혜의 학폭을 주장했다. 중학교 졸업 앨범도 인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3년 전에도 같은 내용이 담긴 글이 게재돼 경찰 조사 결과 허위 사실로 판명된 바 있다”며 “당시 글 작성자가 초범인 점을 감안해 재발방지 약속을 받고 선처를 해준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소혜는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출신이다. 현재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김소혜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김소혜 관련 내용은 허위사실임을 알려드리며 악성루머와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하여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현재 경찰수사 의뢰와 1차로 고소장 접수를 진행 하였습니다.

 

이전에도 경찰조사를 통해 허위루머 유포자를 특정하였으나 본인과 부모님의 간곡한 호소와 반성문 제출로 선처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는 오히려 루머를 확산시키는 요인이 된것 같습니다.

 

이에 당사는 허위사실 유포자 및 악성루머 생성, 악성댓글 등으로 김소혜의 명예를 실추하고 정신적 피해를 주는 행위에 대해 이번에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없이 그 책임을 물어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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