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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홍석천 "시트콤 작가 출신 지인에게 1500만원 사기당해…차용증 썼지만 소용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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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1-22 17:38:19 수정 : 2021-01-22 17: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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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49·사진)이 믿었던 지인에게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지인들에게 사기를 정말 많이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대부분 가끔 연락하는 지인들이다. 언뜻 기억나는 형은 학교 선배에 방송 작가였는데 잘 나가는 형이라고 어렸을 때부터 기억하고 있었다. 나한테 사기를 칠 거라곤 절대 생각 못 했다”며 “오랜만에 전화하셔서 '너무 급해서 그런데 1500만원만 빌려달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형이 시트콤 작가 출신이라 스토리라인이 잘 짜여 있었다”며 “후배 작가들한테 밀리기 시작해서 남양주 쪽으로 이사했는데 건강에 적신호가 왔다더라. 건강 소리 들으니까 제 마음이 촉촉하게 무너졌다. 거기다 가족 이야기까지 하시니 내가 후배로서 이 정도는 빌려 드려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게다가 당근이 들어있었다”며 “곧 새 작품에 들어갈 건데 배역을 주겠다고 했다. 계산으로 따져봤을 때 손해나는 건 아니어서 바로 보내드렸다”고 전했다. 돈을 빌려줄 당시 차용증까지 썼던 홍석천은 결국 연락이 끊기면서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편 이날 홍석천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운영 중이던 식당 문을 닫으며 4억원 정도 손해를 봤지만, 다시 이태원으로 복귀할 것이라 밝혀 관심을 모았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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