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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펫, 반려동물 입양 시 지원까지? 차별화된 기업 복지 ‘눈길’

입력 : 2020-11-20 16:32:01 수정 : 2020-11-20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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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봉만큼이나 기업의 복지 혜택을 유심히 살펴보는 구직자들이 크게 늘었다. 아무리 연봉이 높다 하더라도 일하는 과정이나 삶의 질을 높이지 못한다면 좋은 직장이라 할 수 없다는 것. 이 같은 상황에 맞춰 유수의 기업들 역시 차별화된 복지혜택을 앞세워 인재영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반려동물 업계에서는 기술과 결합한 펫테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를 뒷받침할 ‘인재 모시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 토탈 펫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핏펫은 업계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 톡톡 튀는 복지혜택과 함께 스타트업의 강점인 자유로움을 앞세워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인재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인 핏펫은 최근 업계 최대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화제를 모았다. 반려동물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펫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자체 쇼핑몰을 운영함과 동시에 IT 기술을 접목한 반려동물 소변검사 키트 ‘어헤드’로 축적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반려동물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성장하는 스타트업답게 핏펫의 임직원은 지난 2018년 13명에서 단 2년 만인 현재 약 100여 명으로 6배 가량 늘어났다. 펫푸드나 미용 용품처럼 단일 상품군을 판매하는 ‘유통’ 개념이 아닌, 펫 플랫폼으로서 반려동물 산업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어 기획, 마케팅, CS, 기술개발 등 직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집하고 있어서다.

 

이를 위해 핏펫은 자사 임직원들을 ‘핏펫터즈’로 지칭, 소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한편, 다채로운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나섰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는데, 핏펫은 직원들을 위해 다양한 메뉴의 조식과 간식을 제공하며, 매달 첫째 주 금요일은 '노는 금요일'로 지정해 유급 휴가를 만들었다.

 

눈여겨볼 부분 중 하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혜택이다. 반려인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직원몰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반려동물을 입양할 시, 자사몰 포인트를 제공하여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용품, 치료비 등을 지원하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독자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핏펫은 앞으로도 ‘핏펫터즈’들을 위한 복리후생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펫테크 기업의 우수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는 것에 주력하겠다는 전언이다.

 

핏펫 관계자는 “펫산업이 확장되면서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보니 적극적으로 직원들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는데 힘쓰고 있으며, 이에 임직원들을 위한 업그레이드된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핏펫의 채용문은 언제나 열려있고, 열심히 일하는 핏펫터즈들과 반려동물들의 지속적인 만족도를 위해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가며 함께 성장해가는 같이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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