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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이번엔 ‘톱 소셜 아티스트’상 쾌거

입력 : 2020-10-15 20:28:44 수정 : 2020-10-15 20: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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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뮤직 어워즈’서 4년 연속
“아미에게 감사하다” 소감 전해

방탄소년단(BTS·사진)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BBMA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BT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지난 1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화상으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리더 RM은 “이 상은 (팬클럽) 아미와 BTS가 세계 어디에 있건 우리가 언제나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생생한 증거”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이 상을 4년 연속으로 주신 아미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은 온라인 영향력을 보여 주는 빌보드 ‘소셜 50’ 차트 순위 등으로 결정되며 팬 투표도 반영된다. BTS는 시상식 끝 무렵 ‘다이너마이트’(Dynamite) 공연을 선보였다. 진행자 켈리 클락슨은 “빌보드 ‘핫 100’의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히트곡 ‘서클스’(Circles)를 탄생시킨 싱어송라이터 포스트 멀론이 최고상인 톱 아티스트 등 9관왕에 올랐다.

올해 신설된 빌보드 체인지 메이커 상은 래퍼이자 사회운동가 킬러 마이크에게 돌아갔다. 사회·문화 전반에서 혁신적 변화를 만든 아티스트에게 주는 상이다. 마이크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목소리를 내왔다.

많은 스타들은 다음 달 3일 미 대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상을 받은 리조는 ‘투표하세요’(VOTE)란 글자가 박힌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해서든, 저항을 통해서든, 투표권으로든 당신의 힘을 사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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