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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인재 양성… 제약바이오協, 집중교육 강좌 개설

입력 : 2020-10-05 03:00:00 수정 : 2020-10-04 20: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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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정보기술(IT)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신약 개발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단기 집중교육 강좌가 개설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사진)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오는 13일까지 ‘AI 활용 신약개발 전문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전문교육과정은 일반교육과정 수료생과 AI 활용 신약 개발 분야에 경험 및 지식이 있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하루 8시간씩 3일간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이다. 1회차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2회차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강사는 AI신약개발지원센터 연구진을 비롯해 김우연 카이스트(KAIST) 화학과 교수, 김완규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3일 차 ‘COVID(코비드)-19 스페셜 세션’에서는 AI신약개발지원센터가 자체 보유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AI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주제로 교육할 예정이다.

강좌별 수강 정원은 30명이다. 정부 지원금으로 진행하는 무료강좌인 만큼 교육생 등록 후에는 중도 포기할 수 없다. 중도 포기할 경우 내년도 교육사업에서 교육생 소속 기관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강좌마다 매시간 출석을 확인해 80% 이상 참석자에 한해 수료증을 발급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시 정부 지침에 따라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의 ‘알림&신청’란에서 ‘신청’ 항목을 통해 ‘전문교육과정 교육생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양식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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