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엄마가 계속해서 물건의 이름과 위치를 물어보기 시작한다.
순주는 그런 엄마가 귀찮고 짜증이 나서 신경질적으로 반응한다.
하지만 엄마는 기억력이 점점 안 좋아져서 사소한 것들을 까먹기 시작한 것이였고 그런 모습을 본 순주는 엄마를 위해 새벽에 포스트잇에 물건과 위치에 대한 설명을 써서 엄마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한다.
순주가 붙인 포스트잇들을 보고 엄마는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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