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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청소부입니다 - 윤서진 [제4회 세계 효·사랑 공모전 UCC 청소년부 장려상]

입력 : 2020-04-29 17:41:55 수정 : 2020-05-04 09: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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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나현이는 엄마가 청소부라는 사실을 부끄러워합니다. 화장실에서 청소부인 엄마가 청소하다가 친구들에게 물이 튀게 되고 밖에 나온 친구들이 청소부 욕을 할 때 얼굴이 어두워지기만 할 뿐, 말 한마디 안 합니다. 엄마라는 사실을 알리기 싫었기에... 부모님을 소개하는 수업 시간에도 끝까지 말을 하지 못합니다. 

 

엄마에게 짜증을 내고 싸움 끝에 들어온 방에서 엄마의 일기장을 보고 나현이는 달라집니다. 엄마가 꿈꾸던 교직 생활을 본인을 위해 포기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미안함과 감사함을 느끼며 이제 엄마를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은 어떤 직업을 가지셨든 어떤 삶을 사셨든 우리를 위해 희생하시고 사랑으로 보듬어주시는 존재입니다. 감사하고 존경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효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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