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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발전재단, 대구‧경북 지역 상권살리기·의료지원에 1억원 기부

입력 : 2020-03-25 11:41:31 수정 : 2020-03-25 11: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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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해피빈과 지원 캠페인 펼쳐
김준일 아시아발전재단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에 1억원을 기부했다.

 

재단법인 아시아발전재단(ADF‧Asia Development Foundation, 이사장 김준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경북의 소상공인과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지원에 나섰다.

 

아시아발전재단은 공익 서비스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을 운영하는 재단법인 해피빈에 1억원을 18일 기탁했다.

 

또 아시아발전재단과 해피빈은 긴급지원 활동을 위해 소외계층 지원 전문 NGO인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하나되어 희망 프로젝트’ 굿액션 캠페인을 통해 네티즌과 함께하는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25일 개설된 해피빈 캠페인 사이트에는 현금 또는 해피빈 기부 아이템인 ‘콩’을 기부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아시아발전재단과 시민들의 기부로 모인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휴업 중인 대구‧경북 내 식당들이 의료진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의료진 모두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발전재단의 캠페인에는 대구와 경주 지역 식당이 참여해 △대구동산병원 △대구의료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등 거점병원의 의료진 800여 명에게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구·경북 총학생회와 동문회가 대구·경북 현지의 상황과 소상공인의 실태를 파악하여 메뉴 제작, 배달 등에 나서는 등 나눔의 손길에 지역민으로서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발전재단 조남철 상임이사는 “재단의 미션이기도 한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살려 이번 코로나 사태로 힘겨워하는 대구‧경북 지역 상인과 의료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국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고자 하는 뜻에서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아시아발전재단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손잡고 해외에 한국의 코로나19 대응현황을 바로 알리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일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재단법인 아시아발전재단은 (주)락앤락의 창업자인 김준일 전 회장이 2016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아시아발전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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