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진 양현석(50)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의혹이 경찰의 '버닝썬' 수사 과정에서는 드러나지 않은 내용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27일 원경환 서울경찰청장과 출입기자단의 정례간담회에서 양 대표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지금까지 확인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진술도 없었고, 내사 중인 사안도 아니다"라며 "다만 보도 내용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 볼 수는 있겠다"고 덧붙였다.
MBC TV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이날 방송되는 '동남아 부호들에 대한 YG의 은밀한 접대' 예고편을 통해 양 대표가 동남아시아 재력가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사실무근"이라며 "지인의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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