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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남편, 강용석 발언에 "임지현은 피해자…마음 아파" 심경 전해

입력 : 2019-04-19 14:37:21 수정 : 2019-04-19 14: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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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임블리(IMVELY)’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오른쪽)와 박준성 대표이사. 박준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쇼핑몰 ‘임블리(IMVELY)’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의 남편이자 공동 운영을 하고 있는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이사가 강용석 변호사 발언에 분노하며 반박에 나섰다.

 

앞서 강용석은 지난 18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에서 ‘아무도 몰랐던 임블리의 충격적 과거 폭로’라는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강용석(첫 번째 사진 가운데)은 ‘임블리 곰팡이 호박즙 사태’를 언급하며 임 상무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임지현이 굉장히 어려서부터 A씨하고 동거를 했다”며 “임지현은 A씨에게 금전적으로 도움을 받았고, 헤어지고 나서 A씨가 임지현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해서 법정 소송까지 갔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임 상무 남편 박 이사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 변호사가 지현이에 대해 얘기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 이사는 “당시 지현이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였던 강용석이 저렇게 방송을 통해 얘기하고 낄낄대는 모습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강 변호사 발언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는 “강용석이 언급한 A씨는 지현이가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이 된 후 교제한 사람이며, 동거한 사실도 없다”면서도 “지현이가 A씨로부터 학비를 지원받은 사실 또한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에 담기도 싫고 반박할 가치조차 없는 이 모든 말들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A씨가 임 상무의 명의를 빌렸다고 주장했다.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 남편이자 대표이사인 박준성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

 

박 이사는 “지현이가 자리를 잡아갈 즈음, 지현이 앞으로 본인도 모르는 신용카드, 대출미납 독촉장이 날아왔다”며 “A씨와 사귀던 당시 지현이가 A씨의 요청에 의해 명의를 빌려줬고, 나중에 알았지만 헤어진 이후에도 A씨는 명의를 도용해 지현이, 그리고 가족들 명의로도 카드를 비롯한 사업자 명의까지 여러 장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지현이 명의로 1억원 가까이 빚을 남겼고, 그걸 저희 어머니와 제가 갚아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 이사는 “A씨가 주장하는 차용증은 모두 위조된 것으로 판결이 났다”며 “계속되는 거짓말로 A씨는 민사재판에서 패소하고 소송 사기, 사문서 위조 등으로 현재 구속돼 있다”고 전했다.

 

박 이사는 “강 변호사는 당시 사건을 맡았던 변호사로서 이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실을 오해할 수 있게끔 말하고 흥미 유발 소재로 이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사업적 이슈로 지현이가 많은 구설수에 오르는 틈을 타 세간의 관심을 얻기 위해 자극적인 허위 사실을 아무렇지 않게 언급하는 행위를 보니 마음이 정말 찢어진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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