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8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문 교수를 지명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항만·물류 분야 전문가인 문 후보자를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낙점하면서 해운산업 재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로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후보자는 2003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 직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맡았고,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국제해양수산물류연구소장, 한국해양대 운항훈련원장, 아시아해양수산대학교포럼(AMFUF) 사무총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평가위원회 기획평가위원으로도 몸담았다.
문 후보자는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해양대에서 전임강사와 조교수, 부교수를 지내다 1987년에는 현대상선에서 1등 항해사로 일한 이력도 있다. 1995년에는 해양수산부에서 민자유치사업계획 평가위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문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배우자 김현이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지명 소감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3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성과창출이 필요한 시기에 해양수산부 장관이라는 중책에 내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가 해양수산부 장관이 된다면 해운산업 재건, 어촌과 수산업 발전, 신해양산업 육성 등 주요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실 공히 해양강국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종=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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