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김보라, 열애설 제기된 '메이킹 영상'에 대해 한 말 "휘청해서 잡아줬다"

JTBC 드라마 'SKY캐슬'에 출연했던 배우 김보라(맨 위 왼쪽 사진)와 조병규(〃〃오른쪽〃)가 열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과거 예능에 출연, 열애설이 불거졌던 SKY캐슬 메이킹 영상에 대해 한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김보라와 조병규의 열애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당시 조병규는 “내가 얘기할까, 누나가 얘기할래”라고 김보라에게 물어 주변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었다.

이어 "(드라마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이 있다"며 "누나(김보라)가 몸에 힘이 없어 연기가 끝나고 나서 휘청해서 잡아줬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데 그게 묘하게 보이더라”며 "(열애설이 난 뒤) 누나가 와서 장난으로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고 덧붙였다.

21일 더팩트는 김보라와 조병규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해 단독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쇼핑몰에서 영화 관람과 함께 쇼핑을 했다. 'SKY캐슬'의 포상 휴가지인 푸켓에서 입을 옷 등을 서로 골라줬다.

이에 대해 김보라의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는 "김보라와 조병규가 이달 초부터 만났다"면서 "열애를 시작하자마자 알려져서 조심스럽지만, 예쁘게 봐달라"고 21일 인정했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포상휴가 때도 이미 사귀고 있었다. 응원해달라"고 확인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KBS 2TV,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