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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흐리고 가끔 비…"수능일인 내일은 쌀쌀해요"

입력 : 2018-11-14 07:31:04 수정 : 2018-11-14 10: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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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예비소집일인 14일 강원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강릉 강문 5㎜, 삼척 1㎜, 동해 0.6㎜, 양양공항 0.5㎜ 등이다.
강릉지역에는 시간당 7㎜ 안팎의 비가, 나머지 동해안 지역은 시간당 3㎜의 비가 내리고 있다.
동해안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20㎞의 속도로 남남 동진하고 있음, 비가 오는 곳은 점차 동해안 대부분 지역과 일부 산지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 5∼10㎜다.
기온이 낮은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리면서 다소 쌓이는 곳도 있겠다.
이날 낮 기온은 내륙 12∼15도, 동해안 12도, 산지(대관령, 태백) 7∼8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와 함께 수능일인 오는 15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복사 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져 쌀쌀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고갯길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늘과 수능일인 내일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으니 수험생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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