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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분노, 맛없는 음식 담당? 참다못한 한마디에 기회 찾아와

입력 : 2018-11-13 14:36:21 수정 : 2018-11-13 14: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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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을 선보이고 있는 조보아가 결국 분노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맛없는 음식 시식 담당 배우 조보아(사진)가 결국 분노를 표했다.

14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될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포방터 시장의 주꾸미 집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백종원이 찾은 포방터 시장의 가게는 형제가 운영하는 주꾸미 집이었다. 요리 지식을 책과 인터넷으로 배웠다는 초보 사장님들은 어설픈 모습의 연속이었고, 이를 지켜보던 3MC 모두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심지어 주꾸미집 형제는 주꾸미를 안 좋아하는 상태에서 주꾸미집을 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메뉴 시식은 시작부터 반전의 연속이었다. 예상치 못한 주꾸미 볶음과 불고기의 조합에 백종원조차 놀랐을 정도. 황당한 비주얼의 메뉴를 맛본 백종원은 즉시 조보아를 호출했고, 시식에 돌입한 조보아는 돌연 백종원에게 "너무하다"며 버럭해 백종원을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메뉴 시식 중 이상한 냄새를 감지한 백종원은 가게 주방에 들어가 그 원인을 찾았다. 주방 안을 샅샅이 뒤지던 백종원은 주방 한구석에서 냄새의 근원지를 찾아냈고 "벌써 나쁜 것만 배웠다"며 역대급 분노를 표출했다.


또 맛없는 음식 시식 담당인 조보아를 호출했다고. 참다못한 조보아는 이날 "진짜 너무하다"고 백종원을 향해 분노를 표했다는 후문.

매번 맛없는 음식을 먹느라 고생한 조보아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백종원에 돈가스 끝판왕으로 인정받은 돈가스 집을 찾아 시식에 나선 것. 조보아는 돈가스 맛에 감탄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조보아와 백종원의 분노 게이지를 상승시킨 포방터시장 마지막 가게의 점검 현장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개된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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