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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음주운전'으로 근황 전한 박채경, 당시 비틀 거리며 몸도 못가눠…

입력 : 2018-11-13 09:18:59 수정 : 2018-11-13 1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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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연예계 활동이 없던 탤런트 박채경(사진)이 8년 만에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근황을 알린 가운데 사고 당시 상황이 전해졌다.

채널A '사건 상황실'은 지난 12일 오후 "박채경이 지난 8일 오후 11시30분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한 식당 앞에서 정차된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채널A 측은 사고 당시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피해 차량에 '쿵'하고 충격이 가해진 뒤 피해자가 차에서 내려 차를 둘러보는 장면과 출동한 경찰차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피해 차량 운전자는 채널A 측에 "사고 직후 가해 차량 쪽으로 갔더니 박채경이 내렸다"며 "박채경이 몸을 비틀거렸고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박채경은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 채널A 측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역시 당시 박채경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를 넘은 만취 상태였다고 밝혔다. 운전석 옆에는 여성 동승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차량의 운전자는 목과 허리를 다쳐 입원 치료 중이긴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채경은 1988년생으로, 2006년 아시아나 항공의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본격 데뷔했다. 이후 KBS 2TV 드라마 ‘못말리는 결혼’과 ‘아이엠 샘’ 등에서 배우로도 이름을 알렸다. 단막극 '드라마시티-무공족구외전'에도 출연했다. 

2010년 래퍼 JQ의 싱글앨범 '솜사탕'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뒤 연예계의 활동은 없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채널A '사건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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