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을 보기 위해 미리 대형마트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기초자치단체가 지정한 날 문을 닫아야 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23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개 대형마트 점포 총 406개 중 274곳(67.5%)이 문을 닫는다.
특히 서울 대형마트 점포 66개 중 65곳(98%)이 문을 닫는다. 수요일에 의무 휴업을 하는 롯데마트 행당역점 한 곳만 영업한다.
서울에 있는 이마트 29곳, 홈플러스 19곳은 전부 문을 닫는다.
지역마다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이 다른데 서울은 2, 4번째 일요일이 의무휴업일이다.
경기지역은 의무휴업일이 수요일인 경우가 많아 23일 문 여는 점포가 곳곳에 있다. 부산, 대구, 광주 등에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개 대형마트 점포 가운데 23일 문을 여는 곳은 한 곳도 없다. 대형마트의 휴무일은 각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3일에 문을 닫은 대형마트들은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문을 열 예정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