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동호 이혼, 예상된 일이었다?…"혼자 애 키우기 어려워" SNS 글 재조명

입력 : 2018-09-20 15:45:54 수정 : 2018-10-01 16:23:4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그룹 유키스 출신으로 '아이돌 최연소 유부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동호(24·사진)가 이혼했다.

20일 YTN Star는 취재 결과 '동호가 아내와 별거 중인 상태로 최근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고 전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러한 보도에 동호 부친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미 모든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얼마 안 됐다"고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팬들은 예상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지난 3월 처음 불거졌고, 이미 온라인을 중심으로 펴져 7월에는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 '동호 이혼'이 등장했을 정도였기 때문.

시작은 이렇다. 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해왔던 동호 전 부인 A씨가 동호의 사진들을 모두 삭제하면서 이혼설이 나돌기도 시작한 것.

독박 육아의 고충을 호소하던 A씨는 3월 "아들이 한 달 만에 아빠를 만났다"면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일주일이 흐른 뒤 A씨는 우울하다는 글을 올려 주변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이에 그는 "스트레스 쌓인 게 터져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글 올렸는데 너무 큰 힘을 받았다. 뭐라고 일일이 다 답해드리진 못했지만 진심으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또 "매일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이유를 만들어가면서 살아가는 요즘 내 현실에 절대 안 질려고 살고 있는데 오늘도 다시 한번 일어서본다. 내가 꼭 지켜줄게"라고 심경을 전했다.

특히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서울대공원에서 나들이한 사진과 함께 "우리 아들 너무 멋져. 진짜 여자 혼자 애 키우는 거 쉽지 않군. 그래도 아들이랑 즐거웠으니 너무 행복한 하루였다"라고도 밝혔다.

동호는 지난 2008년 아이돌 그룹 유키스 멤버로 데뷔한 이후 영화 및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나, 2013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다시 연예계에 복귀해 활동을 이어왔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SBS '강심장'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