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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예 295점…주요대 인기학과 280점대 후반"

입력 : 2017-11-24 15:33:08 수정 : 2017-11-24 15: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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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업계, 수능 가채점 토대로 원점수 합격선 추정

2018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대 인기학과에 지원하려면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수학·탐구영역 원점수 기준으로 280점대 후반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할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전망했다.

메가스터디와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4일 자체 가채점 분석을 바탕으로 이런 전망치를 내놨다.

메가스터디는 서울대 의예과 합격선을 295점, 경영대는 294점으로 예상했고, 종로학원은 서울대 의예 294점, 경영 295점으로 예상했다.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는 메가스터디가 279점, 종로학원이 287점으로 합격선을 전망했다.

연세대와 고려대 주요 학과 합격선은 280점대 후반에서 290점대 초반이 될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예상했다.

연대 경영 합격선은 메가스터디가 290점, 종로학원이 293점으로, 영어영문은 메가스터디가 287점, 종로학원이 291점으로 예상했다. 연대 치의예는 메가스터디 283점, 종로학원 291점으로 내다봤다.

고대 경제와 의대는 메가스터디가 각각 288점과 289점으로, 종로학원은 두 학과 모두 293점으로 전망했다.

서강대의 경우 메가스터디는 경영학부 278점, 인문계 274점, 화공생명공학계 269점을 제시했다.

종로학원의 서강대 합격선 전망은 경영학부 290점, 인문계 287점, 화공생명공학계 279점이다.

성균관대 의예는 메가스터디가 290점, 종로학원이 293점으로 전망했다. 이 대학 글로벌경영은 메가스터디 281점, 종로학원 291점이다.

이화여대 예상 합격선은 입시업체 간 편차가 비교적 컸다. 인문계열은 메가스터디가 273점, 종로학원 285점으로 전망했고, 자연계열은 메가스터디가 265점, 종로학원이 273점으로 내다봤다.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다른 주요대학 인기학과 합격선 역시 270∼280점대 사이일 것으로 전망됐다.

입시업체들이 이런 전망치를 내놨지만, 수능 원점수 기준으로 자신의 성적을 예단해서는 안 된다.

수험생은 입시업체들이 제시한 원점수 기준 합격선 전망치를 어디까지나 자신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참고자료로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달 12일 통보되는 수능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다양한 정보가 기재되지만, 원점수는 표시되지 않는다. 대학들도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해 합격자를 가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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