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향한 영화팬들의 관심이 극에 달했다.
20일 영진위 집계에 따르면 개봉을 일주일 앞둔 '시빌 워'는 70%에 육박하는 예매율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외에도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윈터 솔져' 세바스찬 스탠, '팔콘' 안소니 마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스칼렛 위치' 엘리자베스 올슨, '앤트맨' 폴 러드 등 초호화 슈퍼히어로 군단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기대감은 가히 폭발적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3편인 '시빌 워'는 '슈퍼히어로 등록제'(정부와 UN이 어벤져스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시스템)를 둘러싸고 찬성파(팀 아이언맨)와 반대파(팀 캡틴)로 나뉘어 싸우는 슈퍼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19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영화가 첫 공개된 가운데, 마블의 또 다른 시리즈인 '어벤져스'보다 슈퍼히어로들이 활약하는 '무대'는 좁아진 반면, 그들의 '리얼액션'은 훨씬 강화됐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액션에 일가견이 있는 조 루소·안소니 루소 감독은 전편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역시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격투신으로 동양미 넘치는 액션을 부각시킨 바 있다.
특히 '시빌 워'는 슈퍼히어로들의 대결과 격투가 하이라이트다 보니 배우들의 맨몸 액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만큼 클 수밖에 없었다.
루소 형제를 비롯한 제작진은 전작보다 더 위험하고 기하학적인, 독특한 슈퍼히어로 스타일의 대규모 액션신을 원했다. 이에 스턴트 감독 샘 하그레이브와 액션 안무가 제임스 영은 각 캐릭터의 개성과 특성을 살린 것은 물론, 영화 흐름까지 고려한 액션신을 고안해냈다.
리얼액션을 위해서는 주로 격투에 최적화 돼 있는 동양무술이 필요했고, 배우들 역시 무술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최상의 액션신을 준비했다. 특히 주연인 크리스 에반스는 복싱, 파쿠르, 주짓수, 가라테는 물론 체조 트레이닝까지 받으며 신체를 단련했고 여기에 태권도와 유도를 추가해 현락한 격투 액션을 완성했다.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근거리 공격에 유리한 중국 남파 무술 영춘권을, 블랙 팬서 역의 채드윅 보스만은 아프리카 기반의 브라질 무예 카포에라와 함께 쿵푸를 익혔다.
영화의 백미는 단연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 그리고 윈터 솔져가 벌이는 마지막 격투신일 것이다.
제작진은 이를 위해 배우들의 자리 배치부터 액션까지 그 어떤 장면보다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한 때 친구이자 동료였던 히어로들이 대의를 위해 싸우는 장면이기에 배우들의 감정을 담는 것 역시 중요했고, 이 장면 준비에만 무려 4주간의 기간이 소요됐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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