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희재 대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규리는 김주혁과 열애한다고 자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또 일본의 오승환과 열애? 동네방네 시끄럽게 하는 건 좋은데, 청산가리 털어 넣겠다며 대국민 거짓 선동한 것에 대해 사과부터 하자"며 "죽을 때까지 이 문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규리 이름은 원래 김민선이었죠. 청산가리로 국민 거짓선동하다 걸리니 슬쩍 이름을 바꾸는데, 원래 김규리라는 탤런트가 있었다. 남의 이름으로 자신의 전과를 백지세탁하는 교활한 자"라며 강도높게 김규리를 비난했다.
또 변희재는 "대충 판 보인다. 연예인들이 이미지 좋은 국민적 스포츠스타를 홍보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스포츠 스타가 연예인과 스캔들 나서 덕볼 건 하나도 없다"며 김규리가 오승환을 이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김규리와 오승환이 3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규리와 오승환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변희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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