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20일 버려진 코코넛 껍질을 탄화시켜 만든 친환경 섬유 '코코나'(Cocona)를 사용한 '엠블록 코코나 반팔 집업 티셔츠'를 출시했다.
코코나는 다공질(多孔質) 구조를 갖추고 있어 인체에서 발생한 수증기 형태의 땀을 미세한 구멍을 통해 빠르게 배출시킨다.
냄새를 잡아주는 기능 또한 폴리에스테르나 면 소재보다 약 50배나 뛰어나 운동량이 많은 날에도 땀 냄새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UPF(Ultraviolet Protection Factor, 직물이 자외선을 차단하는 능력) 수치가 50에 달해 홍반과 피부의 건성화, 잡티 발생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아이더는 커피 원두 찌꺼기에서 추출한 나노 입자를 원사에 주입하는 형식으로 생산되는 '에스카페'(S Cafe) 소재를 사용한 '미네르바 팬츠'를 선보였다.
땀과 수분이 원단 표면에 닿으면 넓게 퍼지면서 흡수·발산돼 빠른 속도로 건조되고 커피 특유의 탈취 기능이 체취를 조절한다. 또한 UV차단 효과까지 지녀 야외 활동에 안성 맞춤이다.
네파는 화산재를 갈아 원사를 뽑아낸 '미네랄레'(Minerale) 소재로 만든 '시에로 미 네랄레 집티'를 출시했다.
습기를 빨아들이고 말리는 능력이 탁월하고 미네랄 함유량이 최대 50%에 달해 자외선 차단은 물론이고 포도상구균 살균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아웃도어 제품에 많이 쓰이는 폴리에스테르 소재에 비해 냄새를 4~9배 더 잘 잡아준다.
트렉스타는 대나무를 원료로 한 천연섬유로 만들어진 '모스 팬츠'를 선보였다.
청정 자연의 대나무를 원료로 해 피부에 닿는 촉감이 부드럽고 정전기 방지 및 '흡습 속건' 효과가 뛰어나 무더운 날씨에 아웃도어 활동을 지속해도 땀과 열감을 조절해주며, UV차단 효과도 뛰어나다.
밀레 마케팅팀 박용학 이사는 "코코나를 매년 30만 야드 이상 사용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 소재를 매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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