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과 반찬으로 고민 ‘뚝’
피서지 인기 품목은 단연 즉석밥이다. CJ제일제당 ‘햇반’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흰 쌀밥은 물론이고 발아현미밥, 검정콩밥, 찰보리밥, 흑미밥, 오곡밥 등 다양한 ‘햇반’으로 소비자 입맛을 돋우고 있다.
오뚜기는 ‘맛있는 오뚜기밥’ 시리즈로 승부를 걸고 있다. 오뚜기밥은 일반 순수밥, 덮밥, 리조또 등 20여 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다양한 소비자 기호를 흡수하고 있다.
동원F&B는 즉석밥인 ‘쎈쿡 100% 발아현미밥’을 내세우고 있다. 이 제품은 초고압 기술로 만들어져 기존 발아현미밥에 비해 식감이 거칠지 않고 영양이 살아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밥 종류뿐 아니라 반찬 등도 즉석식품 시장에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오뚜기는 ‘뚝딱 볶음장 참치’ ‘뚝딱 김치&날치알 참치’ ‘뚝딱 청양고추 참치’ 등을 선보였다. 또 등푸른생선인 꽁치를 손질해 담은 ‘한입꽁치’도 간편식으로 인기다.
동원F&B의 델큐브참치는 ‘카나페’ ‘샐러드’ 등으로 요리해 먹기 좋다. 네모 형태여서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동원F&B는 ‘양반김’을 내세워 휴가지 입맛 잡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밥이나 재료에 붓는 소스류도 있다. 삼양사 큐원 홈메이드 ‘밥맛의 비법 100작’은 채소와 갖은 양념으로 만든 비빔밥 소스다. 밥에 넣고 비비면 비빔밥, 주먹밥, 볶음밥 등을 만들 수 있다. 대상 청정원 고기양념장은 야외에서 고기를 바로 재워 구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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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롯데마트 서울 잠실점 식품매장을 찾은 한 고객이 즉석식품을 고르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
캠핑장에서 식사 중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은 필수다. 별도의 재료나 조리가 필요없는 간편 먹거리는 캠핑족의 짐과 수고를 한번에 덜어준다. 팔도의 ‘더스푼 브런치감자’는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으깬 감자다. 컵 용기에 브런치감자 분말과 뜨거운 물을 붓고 스푼으로 골고루 저으면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 110kcal의 낮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줘 식사대용으로도 좋다.
대상 청정원의 ‘소프트 슈 2종’은 조리 없이 바로 먹는 냉동 간식이다. 아이스박스에서 꺼내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으며, 상온에서 15분 정도 자연 해동하면 부드럽고 달콤한 슈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사조대림의 ‘제일좋은 어묵’과 국내산 천일염과 쌀, 야채로 만든 ‘9가지 약속 부산어묵’은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어묵으로 따로 데우거나 별도의 양념 조리도 필요없다.
쟈뎅의 ‘드립커피 로스트 3종’은 캠핑장에서도 간편하게 커피전문점의 원두커피 맛을 즐길 수 있는 일회용 핸드드립 커피다. 커피가 담겨 있는 필터를 컵에 걸어 고정한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를 추출한 후 필터만 제거하고 마시면 된다. 로스팅 강도에 따라 세 종류로 출시됐다. 티젠의 ‘레몬&유자 스파클링 아이스티’는 물만 부으면 스파클링이 생성되는 분말스틱형 아이스티다. 비타민이 풍부한 레몬과 유자를 적절히 배합해 상큼한 맛을 살리고 단맛은 최소화했다.
아모레퍼시픽 오설록의 ‘식후에 가벼워지는 차 워터플러스’는 녹차를 한국적 방식으로 발효시켜 얻은 발효차 추출물이다. 비타민이 풍부한 레몬과 유자를 적절히 배합해 상큼한 맛을 살리고 단맛은 최소화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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