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 등은 지난 9일 오후 6시쯤 원주시 문막읍의 한 공사장으로 B(23·지적 장애2급)씨를 유인한 뒤 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군 등은 평소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B씨가 지적장애가 있다는 점을 악용해 이 같은 범행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특히 A군 등은 범행 당시 휴대전화에 저장된 음란물을 피해 여성에게 보여주며 강제로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 등의 범행은 피해 여성이 다음날 평소 알고 지내던 또 다른 10대 청소년에게 성폭행 피해 사실을 얘기하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등이 만 14세 미만으로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인 점을 고려해 춘천지법 소년부로 송치할 예정이다.
원주=김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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