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성악 가수 현송월이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연상 애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2일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북한에서 예술단원으로 활동하다가 김정일 사망 직후 탈북한 여성의 증언을 인용해 김정은과 현송월의 연인 관계라는 주장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스위스 베른에서 유학을 마친 후 귀국해 고(故) 김정일과 보천보전자악단 공연을 관람하며 현송월에게 연정을 품어 2000년 초반부터 연인 관계가 됐다.
평양음대 출신인 현송월은 ‘휘파람총각’, ‘준마처녀’ 등으로 북한에서 인기를 얻은 가수다. 현송월은 현재 30살로 추정되는 김정은보다 나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과 현송월의 관계를 주장한 탈북 여성은 “김정은은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졸업을 앞두고 김정일의 강요에 의해 현송월과 헤어졌고 현송월도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연인 관계를 지속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송월은 지난 8일 김정은이 참석한 부녀절 기념 공연에서 만삭의 몸으로 무대에 올랐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 조선중앙 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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