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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맨몸 헤라클레스 2000kg 자동차 움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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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헤라클레스’가 탄생했다. 올해 만 6세인 말레이시아 소년이 성인을 태운 1955kg의 메르세데스를 혼자 힘으로 움직였다. 그것도 시도한 지 5분 이내에 120m를 끌었다. 

도구는 허리와 이를 연결한 줄 뿐이었다. 현장을 지켜본 이는 말레이시아 총리실의 차관과 언론사 기자 등 다수의 관계자였다. 말레이시아 성주일보(星洲日報)는 30일 소년 산토스가 1955kg에 이르는 자동차를 120m 끌었다고 보도했다. 

소년 장사의 힘은 쿠알라룸푸르 근처인 클랑에서 확인됐다. 최연소 장사가 자동차를 끈 것으로 말레이시아 기네스북 기록도 올랐다. 이전에는 10세 소년이 작은 트럭을 끈 게 기록이었다. 인도계인 산토스는 미취학 아동이지만, 몸무게는 35k에 이른다. 

그간 56 차례나 각종 차량을 혼자 힘으로 끌었다. ‘소년 헤라클레스’의 힘은 아버지가 처음 발견했다. 산토스는 4살이었을 때 작은 차를 혼자서 끌고, 크레인을 작동할 정도였다. 아들을 눈여겨 본 아버지는 그에게 자동차를 끌도록 용기를 주었다. 

그간 작은 차들을 끌었던 산토스는 이날 승객을 태운 메르세데스 벤츠를 끌어 현장의 관계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현장을 찾은 총리실의 무루기아 차관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어린 장사의 힘을 확인한 직후 무루기아 차관은 “이런 기록은 말레이시아는 물론 세계적인 기록이다”며 “6살 소년이 2000kg가 다 되는 메르세데스를 혼자 힘으로 옮기다니 놀랍다”고 경탄했다. 이어 “천부적 힘과 재능을 갖춘 산토스는 훈련을 하면 세계적인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bal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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