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의 비정규직법 유예협상이 지연돼 일반 기업들이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무더기로 해고하는 상황과는 사뭇 대조적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각 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는 사무보조원, 이·미용원, 조리원, 환경미화원 등 모두 3000여명으로, 국방부는 이 중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까지 계약기간 2년이 만료되는 인원 366명 모두를 무기계약 근로자로 전환시킬 방침이다.
김용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이날 “각급 소속기관장은 기간제 근로자의 무기계약 근로자 전환을 위해 기간제법을 근거로 이달부터 월 단위의 심의를 통해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기간제 근로자를 무기계약 근로자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효율적인 군 운영은 물론 기간제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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