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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문가 "북핵, 김정운체제 추진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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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실험을 바라보는 해외 전문가들의 시선은 북한 내부를 향해 있다.

보스턴 총영사관이 28일 현지 언론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데니 로이 동서연구소 연구원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3남인 김정운에 대한 군부의 지지 확보 추진의 일환으로 군부가 핵 프로그램을 공고화하는 방향으로 신속하게 움직이도록 허용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협상을 통해 핵을 포기하기보다는 핵을 보유할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강 남가주대 교수는 “핵 실험은 북한 내부에서 김 위원장에 대한 충성심 경쟁의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국제사회의 대안이 제재와 압력, 제한된 교섭 등에 국한돼 있어 별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상민 기자 21s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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