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아시아 경쟁국에 비해 관광 매력도는 떨어지는 반면 호텔비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최구식 의원(한나라당)에게 재출한 ‘해외 주요국가 호텔가격’ 및 ‘해외 주요국가 관광매력도 조사 결과’ 등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관광매력도는 총8개 아시아 주요 경쟁국 가운데 대만 등과 최하위권인 반면 특1급 호텔기준 객실료는 364달러로 8개국 중 홍콩 다음으로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2006년 관광공사가 실시한 ‘과거 5년 이내에 해외여행 경험이 있거나 향후 5년 이내에 해외여행 의사가 있으며, 한국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16개국 18~64세 남녀 7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관광 매력도 조사’에서 일본이 5.41점으로 1위, 싱가폴과 태국이 4.94점 공동2위였고, 홍콩 4.88점, 중국 4.49점, 말레이시아 4.10점, 한국 3.91점, 대만 3.31점 등 순이었다.
2008년 KOTRA가 세계 81개국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특1급 호텔의 평균 객실가격에서는 우리나라(364달러)가 81개국중 30번째로 호텔비가 비쌌고, 아시아 경쟁국과 비교했을 경우에는 홍콩(550달러) 다음으로 비싸게 나타났다. 우리나라에 이어 호텔비가 비싼 나라는 싱가폴, 중국, 대만, 태국, 말레시아, 일본 등이었다.
장원주 기자 stru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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