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 열병합발전시설 공사 과정에서 강원랜드 보일러 철거계획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 K사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에너지합리화 자금 29억3000여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해 말 공사 인허가를 받지 못해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음에도 공사가 47%가량 진행됐다는 허위 기성검사원을 작성해 K사가 68억4600만원을 대출받도록 도운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K사로부터 8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구속된 김씨를 상대로 허위 보고서 작성과 자금 집행 과정에서 윗선의 지시 등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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