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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회창 총재(앞줄 첫번째)를 비롯한 자유선진당 의원들과 주요 당직자들이 29일 대전시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총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가정체성 확립과 따뜻한 보수의 가치추구, 양심적 가치추구가 정기국회의 3대 목표”라며 “이를 발판으로 전국정당화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여야 워크숍에서 한나라당은 여당으로서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를 빠뜨리고 야당은 대치하고 투쟁하는 기조를 언명, 앞으로 파란 많은 국회가 될 것 같아 참으로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캐스팅 보트’를 쥔 제3교섭단체로서 ‘균형자’ 역할을 하는 동시에 전국 정당화의 강한 추진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선진당은 연찬회에서 ‘따뜻한 보수에 바탕을 둔 미래 10년의 기반 구축’을 정기국회 목표로 정했다. 구체적으로는 ▲민생경제 회복 ▲사회안전망 확립 ▲공평한 교육과 푸른환경 ▲경쟁력있는 지방 만들기 ▲자신있는 외교 및 굳건한 안보 등 5대 분야에서 30대 중점 실천과제를 채택했다. 특히 한나라당의 보수를 ‘가진 자, 특권층을 위한 보수’라고 규정하고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을 껴안는 ‘따뜻한 보수’로 차별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민세제 개편과 사회복지 강화 등 서민생활 우선 지원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부동산 세제의 경우 1가구1주택 보유자에게 부과되는 소득세 공제를 확대하고 20년 이상 보유자 및 종합소득 1200만원 미만 65세 이상 노인의 종합소득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기초노령연금 확대와 서민층 자녀의 대학등록금 지원 확대,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 서민생활 안정대책에 각별히 신경쓰기로 했다. ‘선(先) 지방경쟁력 확보, 후(後) 수도권 규제완화’ 원칙에 따라 충청권 현안인 세종시특별법 제정, 행복도시 건설예산 확보 등을 통해 충청권에 기반한 선진당의 입지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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