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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서는 뉴욕한인 40% '음주운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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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퀸즈 형사법원 법정에 서는 한인들 가운데 10명중 4명꼴은 '음주운전' 케이스라는 통계가 나왔다.

미주한국일보는 29일 이 법원의 유일한 한국어 통역관인 박중돈 씨가 집계한 형사재판 사례를 인용해 올해 1-6월 진행된 한국어 통역 형사재판 745건 중 40%인 298건이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됐다고 전했다.

이번 통계는 박 씨가 직접 통역을 맡으며 조사한 것으로, 한인들의 음주운전 실태가 처음으로 수치로 밝혀진 것이다.

박 씨는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되면서 다른 커뮤니티는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 한인사회에서는 오히려 더욱 만연해 지고 있어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음주운전 증가와 관련, "한인들은 음주운전을 범법행위로 바라보지 않고 있으며, 단순 경범죄일 뿐 실형이 선고되는 중죄라고 생각하지 않는 잘못된 사고방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음주운전 다음으로 한인들이 이곳 형사법정에 서는 이유는 폭행, 매춘 혐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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