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KBS 출신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들 3명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면서 "다만 박 이사장의 경우 KBS 이사를 지낸 적은 있으나 KBS 출신이 아닌 점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이병순 KBS 비즈니스 사장도 완전 탈락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KBS 이사회는 이날 중 공모를 마치고 21일까지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한 뒤 면접과 검증 등을 거쳐 25일 임명 제청을 할 방침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임명 제청이 들어오는대로 곧바로 KBS 사장을 임명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후보 면접과 검증 과정에서 문제점이 나올 경우 후보에서 배제될 것인 만큼 이 과정에서 신임 사장에 대한 가닥이 잡힐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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